외모강박1 [독서노트]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6장 외모 강박 “예뻐질 의무”라는 감옥에서 탈출하기: 외모 강박의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1. 도입부: 가장 빛나는 시기에 가장 나를 미워하는 아이러니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필자는 거울 속 자신의 후덕해진 인상에 제법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세월이 선물한 주름과 넉넉함 속에서 평온을 찾곤 하지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에서 가장 싱그럽고 아름다워야 할 청년들은 거울 앞에서 자신을 난도질합니다. 그들은 '외모 정병(외모와 정신병의 합성어)'이라는 아픈 말을 스스로에게 내뱉으며, '프로아나(Pro-ana, 거식증 찬성)'의 늪에 빠져 뼈가 드러날 정도의 마름을 갈망합니다. 단순히 날씬해지려는 노력을 넘어, 음식을 씹고 뱉는 '씹뱉'이나 먹고 토하는 '먹토'와 같은 극단적인 자기 학대가 SNS를 타고 번지는 현실은 참담.. 2026.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