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지의 보리수 명상 : Day 14 화두 : 용서

✔ 실천 TIP:

누군가가 미울 때

과거의 기억으로 괴로울 때

잠시 멈춰 호흡하고

알아차림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의도를 세워보세요.

‘누군가를 내려놓아야 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나를 위해서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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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용서는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너무 괴로운 기억은

쉽게 용서되지 않습니다.

조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 우리 서운했던 기억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용서는 내려놓게 하고

용서는 자유롭게 합니다.

좋은 사람이라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유로워지기 위해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하세요.

상황과 사건으로부터 놓여납니다.

어느 순간 마음을 무겁게 누르던 것들도

차츰차츰 내려놓고, 걸림 없는 마음으로

미울 때 미워하고 또 좋을 때 좋아하며

너무 미워하지도 않고 미움을 알며,

너무 좋아하지도 않고 좋음을 알며,

그런 마음으로

자유롭게 흘러갈 것입니다.

스스로 자유로워지기 위해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하기.

나 자신에서 자유로워지면

삶에서도

미운 마음이나 좋은 마음에서도 자유로워진다.

스스로를 평가하고 잣대를 세우며

이렇게 저렇게 스스로를 조정하려는 마음들.

그에 시달리는 나에게 용서를 청하다.

미안.

내가 심했어.

때로 용서란 지긋이 다정하게 응시하는 것으로 충분할 때가 있다.

환희지의 보리수 명상 : Day 13 화두 : 바른 정진

환희지의 보리수 명상 : Day 13 화두 : 바른 정진✔ 실천 TIP: 습관대로만 살아갈 때,그리고 그것이 나를 오래가는 행복에서멀어지게 할 때 잠시 멈추고 호흡하세요.그리고 바른 정진을 떠올리세요.